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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과대학 기부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by 리지와 함께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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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있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에 루스 고테스먼이라는 93살의 전직 교수가 10억달러(약 1조3천억원)를 기부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내용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루스 고테스먼 교수
루스 고테스먼 교수와 환호하는 의대생들 

 

 

 

기부 

이 기부로 인해 이 의대는 앞으로 모든 학생의 학비를 영구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고테스먼 교수는 이번 기부에 “학교 이름에 내 이름을 붙이지 말라”는 단 하나의 조건만을 내걸었습니다. 고테스먼 교수의 남편은 워런 버핏의 지인으로, 버핏이 다국적 투자기업 버크셔해서웨이를 세울 때 초기 투자에 참여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의대는 뉴욕시의 가장 빈곤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백인이 아닌 다른 인종이고, 18%는 소외 계층 출신입니다. 이번 기부는 의대를 다닐 경제적 형편을 못 갖춘 이들의 제약을 없애고, 다양한 인종과 계층의 의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루스 고테스먼 교수 

루스 고테스먼 교수는 미국의 소아과 의사이자 교육자입니다. 루스 고테스먼 교수는 1931년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1953년에 뉴욕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1957년에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58년부터 1960년까지 뉴욕의 몬테피오레 병원에서 소아과 인턴십과 레지던시를 수료했습니다. 1960년부터 1995년까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소아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1976년부터 1995년까지는 어린이 평가 및 재활 센터의 센터장을 역임했습니다. 또한 2002년부터 2019년까지는 이 의대의 이사회 의장을 맡았습니다. 루스 고테스먼 교수는 소아 발달 장애와 특수 교육 분야에서 선구적인 연구와 교육을 수행했습니다. 그녀는 미국 소아학회, 미국 의학교육학회, 미국 특수교육학회 등의 회원이며, 여러 상과 명예 학위를 받았습니다. 루스 고테스먼 교수는 2024년 2월에 자신이 근무했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에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를 기부했습니다. 루스 고테스먼 교수는 미국 의학계와 교육계에서 큰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녀의 희망과 비전을 이어받은 의대생들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부금의 출처 

루스 교수는 그렇게 큰 돈을 직접 벌지는 않았습니다. 루스 교수가 기부한 10억 달러는 그녀의 남편 데이비드 고테스먼에게서 상속받은 재산의 일부입니다. 데이비드 고테스먼은 투자회사 퍼스트 맨해튼의 창업자이자 워런 버핏의 친구였습니다. 그는 버핏이 세운 다국적 투자기업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하면서 큰 이익을 얻었습니다. 루스 교수는 그 돈을 자신이 근무했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에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녀는 학생들이 학비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의사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모든 학생의 학비를 영구 면제하는 정책을 만들었습니다. 루스 교수는 자신의 재산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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