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조리해서 먹어도 맛있는 감자는 보관이 중요합니다. 습하고 햇볕에 노출되면 곰팡이가 생겨서 싹이 자라게 되는데 곰팡이는 칼로 도려내면 되지만, 싹이 난 부분은 어떻게 하지?라는 질문에 답과 감자가 초록색으로 변하는 것은 왜 그런지 어떻게 보관하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싹 난 감자 먹어도 되나요?
싹이 난 감자를 먹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싹이 난 감자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생성되며, 이는 식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약 싹이 난 부분이 작다면 싹 눈 부분이 전혀 남지 않도록 말끔히 도려내고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싹이 난 감자의 녹색으로 변한 부분도 깨끗하게 도려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하다면 싹이 난 감자는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솔라닌은 감자, 토마토, 가지 등 가지 속의 가지과에 속하는 종들에서 발견되는 글리코알칼로이드 독입니다. 이 독성 물질은 식물의 잎, 열매, 덩이줄기 등 어느 부위에서도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솔라닌은 농약 성분이며 식물의 천연 방어 기능 가운데 하나입니다. 솔라닌은 30mg 이상 섭취하면 위장관 및 신경 질환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구역질, 설사, 구토, 위경련, 목구멍이 타는 듯한 느낌, 부정맥, 악몽, 두통, 어지러움 복통,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기관에 연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솔라닌을 과량 섭취할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싹이 난 부분을 잘 제거하고 감자를 섭취했다면, 큰 문제는 없을 수 있습니다. 또하나 중요하게 인식해야 할 점은 익힌 감자는 솔라닌 독소를 거의 없앨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감자를 완전히 익혀서 먹는 습관을 들이고 익히기 전에 만약 녹색 부분이 있거나 싹이 나있는 감자를 사용했다면 이 감자는 미련을 갖지 말고 버릴 것을 추천합니다.
감자가 초록색으로 변한 경우
감자가 초록색으로 변하는 이유는 주로 두 가지입니다.
- 햇볕에 오래 노출되었을 때 : 감자가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감자의 표면이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이는 감자가 햇빛을 받아 포토시스테시스 과정을 통해 클로로필을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 보관기간이 오래되었을 때 : 감자를 오래 보관하면 자연스럽게 감자의 표면이 초록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초록색 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생깁니다. 솔라닌은 감자의 아린맛을 증가시키며, 과량 섭취 시 구토, 식중독, 현기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자의 초록색 부분은 깨끗이 도려내고 먹어야 합니다.
이 경우에도 가장 안전한 조치는 초록색이 있는 부분을 칼로 잘라내고 먹는 것입니다. 초록색 부분을 제거하고 깨끗한 부분만을 조리에 사용하고 초록색 부분 아래에 있는 부분도 솔라닌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잘라내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감자를 가공하여 사용할 경우에는 초록색으로 변한 부분을 완전히 제거하고 나머지 부분을 사용할 수 있는데, 가공하는 과정에서 솔라닌이 대부분 제거되기 때문입니다. 감자의 껍질을 벗긴 후 요리에 사용하거나, 감자를 얇게 썰어서 물에 담가서 불린 후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는 솔라닌 노출로 인해 소량일지라도 유독성을 가질 수 있으므로,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싹 난 감자의 보관 방법
싹이 난 감자를 보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적절한 온도: 감자를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가 필요합니다. 감자는 7-10°C (45-50°F) 사이의 서늘하고 어두운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너무 추운 장소에 보관하면 감자가 식이 상태로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식이상태 : 일반적으로 감자가 충분한 온도나 습도 조건 하에서 적절히 보관되지 않았을 때 감자가 부패하거나 또는 상태가 좋지 않아 진 것을 의미합니다. 산소공급이 부족하거나 공기 순환이 없는 환경에 오래 두면, 감자 내부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지고 산소 부족으로 인해 감자가 변질될 수 있습니다. 너무 따뜻한 환경이나 너무 차가운 환경에 감자를 보관하면 감자의 품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너무 높은 온도에서는 감자가 싹을 피우거나 부패할 수 있고, 너무 낮은 온도에서는 감자의 상태가 나빠집니다. 또한 과도한 습기는 감자의 부패를 촉진시키므로 감자의 표면에 곰팡이나 곰팡이를 유발하는 다른 미생물의 성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자를 다룰 때도 부딪치거나 떨어지는 등의 물리적인 손상이 감자의 내부에 충격을 주어 식이 상태로 변할 수 있습니다.
- 사과와 함께 보관: 감자를 보관하는 박스에 사과를 넣어서 같이 보관합니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로 감자가 싹을 틔우지 못하게 하여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 어둡고 건조한 장소: 감자는 직사광선을 피해야 하므로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감자는 습기를 피해야 하므로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자를 저장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이 좋습니다.
- 원래 포장 그대로 보관: 만약 감자가 상자나 봉지 등의 포장된 상태로 구입되었다면, 원래 포장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포장은 감자를 보호하고 적절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빛을 피해 보관: 감자를 보관할 때는 빛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감자의 표면이 녹아 초록색 부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솔라닌이라는 유독물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확인: 감자를 보관하는 동안에도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상태를 확인하고 부패가 있는 부분은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패가 있는 감자는 주변 감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빠르게 처리해야 합니다. 싹이 난 감자를 보관할 때는 다른 감자들과 함께 보관하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싹이 있는 감자는 다른 감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싹이 난 감자를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싹이 난 감자나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하다면 싹이 난 감자는 버리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맛있는 감자이지만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서 건강하고 맛있는 조리를 해 먹을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할 것입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루스 윌리스 전두측두엽 치매 언어장애 (17) | 2024.03.09 |
---|---|
당뇨병 해외여행 : 준비물과 주의사항 [여행중 식사와 금지음식] (3) | 2024.03.07 |
고구마 당뇨에 미치는 영향 (48) | 2024.02.24 |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당뇨를 이겨내자 : 음식과 운동 가이드 (8) | 2024.02.22 |
밤에 잠이 안오는 이유 : 암과의 관계 (29) | 2024.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