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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매 검사와 치매 치료비

by 리지와 함께 202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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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예방부터 정성이 필요한 병입니다. 따라서 치매를 이해하고 정확히 파악하여 전문가와 함께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야 합니다. 치매 검사와 치매에 좋은 습관, 나쁜 습관을 살펴보고 치매 치료비를 얼마 정도 지원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건강한 노인

 

 

치매검사하기

치매 검사의 핵심은 인지 및 기억력 평가입니다. 이 검사들은 기억력, 언어 능력, 이해 및 판단력을 포함한 사람의 정신 기능을 평가합니다. 간단한 단어를 기억하는 것부터 기본적인 지시를 따르는 것까지 범위를 망라하는 일련의 작업과 질문을 포함합니다. 병원 검사를 받고자 할 때는 신경과 그리고 정신건강의학과 등 어느 과를 방문하던지 상관이 없으며 치매인지 경도인지장애인지 건망증인지를 정확하게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들은 과에 상관없이 거의 비슷한 인지 검사를 시행하기 때문에 검사를 해석하는 것이 진료 과에 따라서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원인 파악이 중요한 요소이므로 파킨슨 병이라든지 루이소체치매, 혈관성 치매 즉 뇌졸중 뇌출혈 뇌경색 이런 병들로 치료가 가능한 치매도 있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라든지 간기능 콩팥기능의 문제에 관한 고려가 필요한 경우에는 신경과 선생님에게 가는 것이 적당합니다. 치매 증상이 의심되나 우울함이 심하고 불안한 증상이 과도한 경우에는 정신건강 의학과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초기 치매를 놓쳐 중기가 되었다면 망상이나 환각 공격성이 증가되고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에서 적극적인 약물 치료와 함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보호자는 치매 어르신에게 맞서거나 설득하지 말아야 하며 이러한 시도가 오히려 공격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중기 치매가 지나면 후기 치매는 그러한 반응조차 나타나지 않고 가족도 전혀 알아보지 못하며 배변 장애가 생기면서 보호자들은 요양원이나 요양 병원을 생각하게 됩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한 주간보호센터는 대상자에게 효과적인 처방이며 균형 잡힌 올바른 식습관과 뇌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요양원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가장 어르신과 시간을 많이 보냈던 보호자가 심사숙고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예방에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

치매예방에 좋은 습관은 신체, 정신, 사회적 활동을 높이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걷고, 뛰고, 맨손으로 하는 체조가 좋고 정신 활동을 늘이는 것은 치매 발생률을 40%까지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뇌를 활동적으로 써서 창의적인 활동을 하고 뇌가 발상을 하는 활동을 많이 하여 BDNF분비를 많이 시킴으로 뇌 용적을 키워놓은 분들은 치매로 발현이 덜 됩니다. 고스톱 독서 신문을 열심히 읽고 라디오를 자주 들으면 좋습니다. 오디오 북을 틀어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많이 진행이 되기 전에 예방 차원부터 시행하여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활동과 모임을 유지하는 것이 확실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친구를 자주 만나는 빈도수를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되므로 좋은 친구관계를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치매예방에 나쁜 습관은 몸을 움직이지 않고 누워서 텔레비전 시청만 하는 경우입니다. 흡연은 뇌에 좋지 않으며,  술은 해마 세포를 죽게 만들어서 치매에 치명적입니다.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가 정신 건강을 해쳐서 치매의 발병률을 높입니다. 수면 시간이 너무 적으면 뇌가 과활성화되어 위험하므로 적당히 건강하게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권장하는 수면 시간은 7~8시간 정도입니다. 우리가 자는 동안에 치매를 일으키는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이 자는 동안에 분해가 되고 청소가 되므로  잠은 중요한 필수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있을 때는 스트레스 호르몬들이 기억에 중요한 해마 세포를 파괴시키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피하거나 중화시키는 방법으로 대상자가 좋아하고 기분 좋아지는 실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력저하 또한 치매 위험 인자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가 정보를 받아들이는 청각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발병률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치매치료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치매를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함으로써 치매 증상을 호전시키고 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의 치매치료비를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치매환자 본인 및 가족은 전국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치료관리비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신청 대상은 만 60세 이상인 자로 의료기관에서 치매(상병 코드 중 하나 이상 포함)로 진단받은 치매환자이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목록표에 포함된 치매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을 처방받은 경우에 해당됩니다.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129% 이하인 경우입니다. 또한 반드시 보건소에(치매상담센터) 치매환자로 등록되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여기에 해당되는 당사자 또는 보호자는 해당 구비서류와 함께 전국의 치매안심센터(보건소)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서류는 보건소에 비치되어 있는 지원신청서 1부, 대상자 본인 명의 입금통장 사본 1부, 당해연도 발행 치매치료가 포함된 약처방전 또는 약품명 기재된 약국 영수증, 지원 대상자의 주민등록 등본이 필요하고 신청월 전월 기준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건강보험증 사본 1부를 준비하면 됩니다. 지원해 주는 내용은 월 3만 원(연 36만 원) 상한 내 실비지원으로 치료제 복용 개월 수에 따른 약제비와 진료비를 월 한도 내 일괄지급합니다. 다만 보훈의료대상자와 가족은 보훈, 위탁병원 이용으로 진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의료비급여본인부담금상한제, 의료비급여본인부담금보상제, 긴급복지의료지원, 장애인의료비 지원을 받는 중복지원자도 제외됩니다. 지원 절차는 보건소에서 상담하고 지원 신청을 한 사람 중에서 보건소에서 대상자 적격여부를 판단하고 결정하게 되는데 적합한 판정을 받은 대상자는 보건소에 명단을 통보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본인 부담금을 환급합니다.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을 경우에는 가까운 치매센터를 검색하여 전화를 걸거나 보건복지 상담 센터 129, 치매상담 콜센터 1899-9988로 전화하여 문의합니다. 

 

치매 자가테스트

1. 오늘이 며칠이고 무슨 요일인지 잘 모른다.

2. 자기가 놔둔 물건을 찾지 못한다.

3.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한다.

4. 약속을 하고서 잊어버린다.

5.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잊어버리고 그냥 온다.

6. 물건이나 사람의 이름을 대기가 힘들어 머뭇거린다.

7. 대화 중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반복해서 물어본다.

8.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

9. 예전에 비해서 계산능력이 떨어졌다.

10. 예전에 비해서 성격이 변했다.

11. 이전에 잘 다루던 기구의 사용이 서툴러졌다.

12. 예전에 비해 방이나 주변 정리 정돈을 하지 못한다.

13. 상황에 맞게 스스로 옷을 선택하여 입지 못한다.

14. 혼자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여 목적지에 가기 힘들다.

15. 내복이나 옷이 더러워져도 갈아입지 않으려고 한다.

*위의 항목 중 6개 이상 해당되는 경우 정확한 치매 진단 및 검사가 필요합니다.

-출처 : 한국판 치매 선별 질문지 KDS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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